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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활속 편리함도 더해가고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건조기, 스타일러스 등은 집안에서 살림을 하는데 참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저희집은 건조기가 가장 효자 가전으로 꼽힙니다. 근데 이번에 삼성에서 비스포크 AI 콤보라는 세탁건조기가 출시되었더군요. 출시된지 한달정도가 지났으며 여러 후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능적인 점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일단 가장 편한건 이동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별도로 있었기에 항상 세탁이 끝나면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겨야 했습니다. 워시타워처럼 동일 공간에서 이동을 최소화 하기 위한 가전기기가 나온 것도 아마 이런 편의성을 위해서였습니다. 근데 AI콤보는 혼자서 다 해줍니다.
제 아내는 몸이 건조해서 손가락이 자주 갈라집니다. 물이 닿을때마다 아파하죠. 건조기가 좋지만 세탁기에서 젖은 옷들을 꺼내야만 합니다. 장갑을 끼는 것도 매번 그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근데 이제 그런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른 세탁물을 넣고 심지어 세제까지 매번 넣지 않아도 됩니다.
두번째로 좋은 점은 시간이 단축되었다는 점입니다. 보통 세탁시간 평균 1시간에서 1시간 2~30분정도 소요됩니다. 건조도 보통 1시간 40분이 일반적입니다. 완료되는데 3시간이 걸립니다. 근데 AI콤보는 단 100분이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가 됩니다.
저희집은 애들빨래와 제 작업복 그리고 어머니 옷들과 막내 아기의 옷을 모두 분리하여 세탁합니다. 수건도 별도로 세탁하구요 일주일에 보통 5~6회 세탁을 해야합니다. 더 많이 해야하는 경우도 있구요. 하루 세탁시간과 건조시간을 계산하면서 시간계획을 짜야합니다. 근데 AI콤보는 그렇지 않아도 되더군요 너무 편리합니다.
세번째는 옷감을 분석하고 오염정도를 AI가 파악한다는 것입니다. 수축이 많은 옷들때문에 건조기에 돌리지 않는 옷들도 많았습니다. 그것 또한 일이 추가되는 것이었죠. AI콤보는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알아서 최적의 조건을 찾아서 세탁 건조를 해주거든요
네번째는 건조가 완료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건조가 된 후에도 안에 열기가 남아 있어 문이 닫혀 있다보면 다시 습기가 생기고 옷이 젖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근데 자동 도어 오픈 기능은 이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주었습니다.
다섯번째는 세제량과 유연제량을 알아서 조절해주다보니 제가 그동안 세제를 많이 쓰고 있던걸 알았습니다. 한번에 세제를 채워놓아도 되는 것도 좋았지만 세제를 AI가 알아서 양 조절을 해주니 확실히 세제사용량이 줄었습니다.
여섯번째로 통세척과 열교환기 세척이 자동으로 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빨래를 많이 하다보니 통세척도 거의 2달에 한번은 해야했습니다. 열교환기 청소는 별도로 했었구요 근데 이것도 알아서 해주더군요 그것도 아주 깨끗하게. 제 할일이 하나 또 줄었습니다.
솔직히 AI콤보 가격을 보고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거의 4백만원이니깐요 근데 너무 편해지니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동안 건조기가 톡톡히 효자노릇을 했지만 이제는 AI콤보가 효자노릇을 하는 가전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상 AI콤보 사용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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